내년가을 MBA 입학 경쟁 치열하다
2012-10-16 (화)
2013년도 가을학기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 입학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는 올해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 응시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실제 입학지원자는 기대와 달리 전년대비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시사 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상당수 경영대학원 입학전문가들이 올해 입학을 지원하지 않은 응시자들이 내년을 겨냥해 대거 몰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특히 GMAT 성적이 5년간 유효한데다 금융권과 취업시장 동향을 파악해 적절한 입학 시기를 가늠하려는 응시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되는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지만 입학전문가들은 MBA 입학지원자가 몰릴 것이란 우려 때문에 입학 시기를 또 다시 늦추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는 조언이다.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몰리느냐보다는 응시자가 경영대학원에 입학할 준비가 됐는지가 더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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