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부전통예술인협회, 13일 창립 10주년 기념 공연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어깨춤을 추며 한데 어우러졌다.
중서부전통예술인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축하공연이 지난 13일 스코키 노스쇼어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시카고 우리음악프로젝트 ‘푸리’와 시카고 불타어린이합창단•예술단, 비파 연주자 김유진씨, 중요무형문화제 제82-나호 서해안풍어제 전순필 이수자, 우리소리연구회 ‘솟대’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1부에서는 푸리와 솟대팀의 협연으로 선보인 ‘배치기’, ‘배 띄워라’,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불타예술단의 ‘향발춤’, 양정은씨의 ‘가야금 산조’, 불타예술단의 ‘아침의 나래’, 김유진씨의 ‘비파 연주’ 등이 선보였다. 2부 순서에서는 솟대의 ‘소리굿’과 불타예술단의 ‘북의 메아리’에 이어 솟대의 ‘판굿과 사자춤’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예협의 정유진 회장은 “전예협은 2002년 12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 창단된 비영리 단체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고귀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과 계승 및 발전시키고 글로벌시대에 맞춰 새로운 공연문화,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예술 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