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교육 갈수록 퇴보”
2012-10-10 (수)
▶ 뉴욕 마리스트 칼리지 설문조사, 49% 20년간 더 나빠져
뉴요커의 절반은 뉴욕시 공교육 수준이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마리스트 칼리지가 뉴욕1과 최근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는 지난 20년간 뉴욕시 공립학교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외 16%는 별다른 개선이 없었다고 답했고 23%만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1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는 5개 보로별 또는 소득수준이나 인종 및 연령에 따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녀를 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응답자에 비해 뉴욕시 공교육을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성의 28%가 뉴욕시 공교육이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생각한 반면 여성은 19%에 그쳐 남녀의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