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에 우수한 성적의 신입생 입학이 갈수록 늘고 있다.
CUNY가 이달 발표한 2012 가을학기 등록 보고서에서 고교 학과목 평점 85점 이상의 성적을 지닌 신입생은 전년대비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학경쟁이 치열한 CUNY 산하 매컬리 어너스 칼리지는 신입생 400명 정원에 5,537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35% 증가를 보였다. 또한 신입생의 고교 학과목 평점도 93점 이상이고 SAT 성적도 1400점을 넘는다.
이외 버룩, 브루클린, 시티, 헌터, 퀸즈 칼리지 등도 올 가을 신입생 가운데 SAT 성적 1200점 이상인 학생도 27%를 차지한다. CUNY에는 올해 가을 26만9,186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돼 12년 연속 등록생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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