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시, 총 1억4,200만 달러 지원
뉴욕시와 뉴욕주 의회 관계자들이 3일 매칭펀드 형식으로 총 1억4,200만 달러를 들여 향후 4년간 진행할 뉴욕시립대학 캠퍼스 보수공사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시의회>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다수의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가 뉴욕주와 뉴욕시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에 힘입어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새롭게 단장된다.
크리스틴 퀸 시의장을 비롯한 뉴욕시의회 및 뉴욕주의회 관계자들은 3일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UNY 캠퍼스 보수공사 비용으로 총 1억4,2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3회계연도 예산으로 7,100만 달러 지원승인 절차를 마친 뉴욕시는 시의회와 블룸버그 행정부가 비용을 나눠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뉴욕주도 이에 대한 매칭펀드 형식으로 7,1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퀸 시의장은 “교육은 발전의 토대다. 지역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CUNY 캠퍼스는 뉴욕시의 보석왕관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정부 투자가 빚어낼 알찬 열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수공사는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의 100년 된 건물인 센터 3의 현대화 작업을 시작으로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지붕 및 승강기 교체와 디어터 장애인 시설 개선 등을 비롯해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호스토스 커뮤니티 칼리지, 브롱스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우선 대상에 올라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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