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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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릿지필드 학군 왕따 심각

2012-10-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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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교육국 연례보고

▶ 각각 34건으로 팰팍 5건에 비해 월등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뉴저지 포트리 학군과 릿지필드 학군의 왕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교육국이 2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리 학군과 릿지필드 학군의 ‘왕따·괴롭힘· 협박’(HIB) 신고는 각각 34건으로 집계됐다.
5건을 기록한 팰리세이즈팍 학군, 데마레스트학군, 테너플라이학군과 3건을 기록한 레오니아 학군, 1건을 기록한 노우드 학군 등과 비교할 때 심각한 수준이다.<표 참조>

특히 포트리 학군은 폭력(Violence)관련 신고도 24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많은 HIB 신고가 접수된 학군은 엘리자베스와 우드브리지로 무려 177건을 기록했다. 주전체 ‘2011~2012년도 HIB’ 신고는 총 1만2,024건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뉴저지주 교내에서 발생한 ‘사건(Incident)’은 지난해 보다 5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내 사건은 2010~2011년도 1만7,386건에서 2011~2012년도 2만6,139건으로 약 50% 증가했다.<이진수 기자>

한인 밀집지역 학교 폭력 및 왕따 신고 수치

학군 폭력 인종차별 HIB 약물 무기소지
팰팍 10 0 5 0 1
포트리 24 8 34 4 4
릿지필드 11 0 34 1 1
레오니아 10 14 3 9 0
파라무스 11 6 31 8 2
테너플라이 9 1 5 4 0
데마레스트 3 0 5 0 0
노우드 0 0 1 0 0
<자료=뉴저지주 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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