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경쟁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27일 발표한 취업전망 보고서에서 내년도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신규채용 규모가 올해 대졸자보다 1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협회 산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7월25일부터 9월10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미국 기업체가 내년도 대졸자 대상 신규사원으로 채용을 가장 선호하는 전공분야로는 금융학이 1순위로 꼽혔으며 이어 컴퓨터&정보과학, 회계학, 경영학, 기계공학, 정보관리시스템학,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마케팅학, 경제학과 순으로 나타나 경영학과와 공학 전공자들이 타 분야보다 취업시장에서 한결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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