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독

2012-09-27 (목) 12:00:00
크게 작게

▶ 윤학재 워싱턴 문인회

안개비 내리는 새벽 길
홀로 걷는 발길에 풀 빛깔 스치고
바람소리 따라
님의 숨결 그리움이여

사슴가족 다람쥐 형제들 정다운 이웃
숲 속에 햇살 무늬 펼쳐지는데
오리 한 마리 고개 들고
외로움이여

걸어온 길은 이야기 길
가야 할 길은 허전한 길
젊은이 고독은 아련하게 오고
늙은이 고독은 서글프게 온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