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정국(CDCR)은 미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가주내 형무소 수감자수를 대폭 줄이면서 다음달 30일부터 간수들도 대대적으로 해고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주 교정국은 가벼운 형량의 수감자들과 가석방 대상자들을 카운티 감옥으로 이송해오면서 포화상태의 형무소 정원을 크게 줄여왔다. 따라서 이들을 관리하는 간수들도 정원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교정국에 기록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가주 형무소에서 487명의 간수와 148명의 보호감찰공무원들이 필요이상으로 고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고, 강제은퇴, 사임, 다른 부서로 이전 등 여러 방법들을 통해 교정국 직원정원이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셔먼 가주 교정국 노동조합 대변인은“재소자 정원감축에 동의하지만 해고당할 교정국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간수들의 연봉은 6만-6만5,000달러이며 보호감찰공무원은 8만 달러 정도 수준이다.
루이스 파니노 가주 교정국 대변인은“감축계획은 공공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교정국은 가주주민의 혈세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법원의 형무소 감축명령 전에는 14만 명이었던 가주 형무소 정원이 현재 12만 3,000명으로 줄었고 10만 5,000명이었던 보호감찰자 수는 6만 5,00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