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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당대회 현장 누볐죠”

2012-09-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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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스북 최연소 학생기자 NJ 한인고교생 3명

“미 전당대회 현장 누볐죠”

최연소 학생 기자 자격으로 전당대회를 취재 중인 이주호(왼쪽부터)군, 앤드류 신군, 이소은양.

기네스북에 최연소 학생 기자로 등재<본보 2011년 11월14일자 A8면>된 뉴저지 한인 고교생 3명이 최근 개최된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 대회를 연이어 누비며 취재 기자로서 맹활약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소은 양, 이주호 군(이상 테너플라이고교 11학년)과 앤드류 신 군(마스터스고교 11학년). 이미 지난해 G8, G20회의를 비롯 이명박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 등을 직접 취재, 보도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들 학생은 이번에도 일주일 간격으로 열린 두 전당대회에서 종횡무진 활약, 미 정관계 고위 인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학생 기자들은 이 기간 스티븐 린 캔터키 주지사, 해리 리드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 등을 직접 인터뷰했으며, CNN의 정치 평론가 롤랜드 마틴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지역 일간지 노던밸리 프레스지 1면에 실리기도 했다.

이소은 양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미국내 가장 큰 정치 행사를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전당대회 언론담당자를 설득했다”며 “유명 정치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미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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