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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국학교 개강

2012-09-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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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주말 한국학교 개강

8일 뉴저지 아콜라 한국문화학교의 가을 학기 입학식에 참석한 한인 학생들과 부모들이 학기 일정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뉴욕·뉴저지 일원의 주말 한국학교가 8일 일제히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부터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이석)이 실시하는 역사교육 연구 시범학교에 선정된 뉴욕·뉴저지 일원 5개 주말 한국학교가 역사연구반을 신설한 것을 비롯, 대다수 한국학교의 프로그램이 새롭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저지 아콜라 한국문화학교(교장 허낭자)는 이번학기부터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회화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성인 한국어반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한국역사교육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도 8일 개학하고 ‘영어로 배우는 한국어 교실’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한국어 교실’, ‘역사연구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미한국상공회의소 부설 우리한국학교 역시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한인 자녀들을 위한 특별반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롱아일랜드 한국학교와 뉴욕 한빛 한국학교 등이 주말 동안 일제히 개강, 한인 2세 자녀들에게 모국어 교육과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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