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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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교육위원 한인지원자 없어

2012-08-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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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트리 학군의 새 교육위원 공모<본보 8월17일자 A3면>에 한인은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남겼다.

포트리 학군은 아더 레빈 교육위원장 사임에 따른 새 교육위원 공모 계획을 15일 발표하고 뜻있는 지역 주민들의 응모를 당부했었다. 하지만 공모 마감일이었던 25일까지 교육위원회에 접수된 후보자 명단에서 한인은 없었다. 박유상 교육위원장은 30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교육위원회로부터 후보들의 이력서를 전달 받았지만 한인은 없었다”고 밝혔다.

포트리 학군은 빠르면 9월10일이나 9월24일에 후보 심사를 실시해 후임자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후임자 선임기간은 전임자 사임 후 65일 이내로 규정돼 있어 10월까지만 후임자를 선임하면 된다. 만약 그때까지 학군이 후임자를 선임하지 못하면 카운티 정부가 지명하게 된다.

올해 교육위원 선거를 11월로 연기한 포트리 학군은 현역인 존 방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것을 비롯해 스티브 변, 에스더 한 실버 등 총 3명의 한인이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린다 맥큐, 안젤라 나폴리타노, 트레이시 마테이, 홀리 모렐, 데이빗 사노프 등 5명의 타인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총 8명이 3년 임기의 교육위원 3석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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