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국어반 홍보.가두 기금모금

2012-08-22 (수)
크게 작게

▶ 필수과목 채택 NJ릿지필드 중학생들 24일

올해 9월 가을학기부터 한국어를 정규 필수과목으로 채택한 릿지필드 중학교<본보 8월21일자 A2면>의 한국어반 학생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이달 24일 가두 기금모금을 겸한 한국어반 홍보에 나선다.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추진회(공동회장 김영덕·이광호)와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서머인턴 및 팰팍 학군과 릿지필드 학군 한국어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이번 가두 기금모금 캠페인은 24일 오전 11시 릿지필드 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된다.

이선근 추진회 사무총장은 “한국어에 대한 지역 학군 관계자들의 관심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지역주민 특히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과 반응은 예상외로 여전히 낮아 이에 대한 홍보 필요성이 지적됐다”며 가두모금을 겸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팰팍 학군은 올해부터 학군 자체 기금으로 한국어반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개설 2년차를 맞은 릿지필드 학군은 올해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1만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4만 달러를 한인사회에서 충당해야 하는 상황. 이에 팰팍 학군 한국어반 학생들도 이번 릿지필드 학군 한국어반 기금모금에 힘을 보태며 가두 모금에 동참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팰팍에 이어 릿지필드에도 한국어가 정규 과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이번 기금모금 캠페인에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는 이어 이달 30일 오후 6시30분 포트리 풍림 연회장에서 ‘한국어 정규과목 추진 및 교사양성 기금모금 만찬’도 앞두고 있다. ▲문의: 212-563-5763 <이진수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