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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태권도’ 대통령 자원봉사상 발급한다

2012-08-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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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수업 기여도 인정 이례적 영리기관 선정

뉴욕 일원 공·사립학교에서 태권도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코리아태권도(대표 레지나 임)’가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수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 자원봉사상이 주로 비영리기관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발급되고 있는 것과 달리 영리기관인 코리아태권도가 이번에 특별히 수여기관에 선정된 것은 그간 일선 학교에서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태권도 체육수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레지나 임 대표는 “태권도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발급할 수 있게 돼 무척 뜻 깊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인턴십을 포함해 태권도로 봉사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도록 하는 동시에 시간과 에너지, 재능 기부로 보다 살기 좋은 이웃과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태권도 봉사자 배출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코리아태권도를 통한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은 태권도인은 물론 무경력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태권도 봉사활동 참여에 관심 있는 한인 청소년들은 전자우편(im.r@thekoreataekwondo.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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