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센터빌초등학교 ‘친환경 우수학교’ 선정

2012-07-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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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버지니아 센터빌 초등학교가 전국서 다섯 번째로, 주에서는 두번째로 친환경 우수 학교로 지정됐다.
이 학교는 최근 ‘전국 야생동물 연맹(NWF)’으로부터 우수 친환경 학교(Eco-school)로 지정된 후 이를 상징하는 깃발을 전달받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권장, 동물 보호, 환경 보호 운동을 전개해 오면서 전교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왔다.
이 학교는 지난 3월에는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노바 아웃사이드 그린 스쿨 상’을, 지난 6월에는 ‘오더번 내추럴리스트 소사이어티 그린 시티즌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현재 45개의 공립 학교가 전국 야생동물 연맹의 친환경 프로그램인 ‘에코 USA’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으며, 이 학교들을 비롯해 90개의 학교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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