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멸종위기종 흰긴수염고래 몬트레이에 100마리 출현

2012-07-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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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해안가에 지구상 가장 큰 동물로 알려진 흰긴수염고래(Blue Whales, 사진) 무리가 나타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생물학자들은 5일 몬트레이 베이지역의 고래 투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100마리 가량의 흰긴수염고래와 비슷한 수의 혹등고래 등이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 흰긴수염고래 등 대형 고래의 수가 늘어난 점에 대해 고래가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인 크릴새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낸시 블랙 해양 생물연구원은 “상어류 중 두 번째로 큰 돌묵상어(basking sharks)도 눈에 띠고 있다”며 “특히 흰긴수염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드물다”고 말했다.


흰긴수염고래 전 세계에 1만마리 만이 분포돼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물속에서 20분 동안 머무를 수 있다. 북반구에서 발견되는 흰긴수염고래는 보통 몸무게 125톤에 길이 24-26미터이며 남반구에서 발견되는 흰긴수염 고래는 몸길이 33미터에 몸무게 179톤을 자랑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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