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학생 10명중 8명 “다이어트 해봤어요”
2012-07-05 (목)
미국 10대 소녀의 10명 중 8명이 다이어트 유경험자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자각하는 자기 신체(바디)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돕는 ‘킵 잇 리얼(Keep It Real)’ 캠페인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자신의 몸매와 신체에 대해 걱정하거나 신경을 쓰는 13세 여학생은 53%, 17세 여학생은 78%에 달했다.
6세에서 12세 사이 유아 및 청소년의 40~60%는 자신의 체중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며 이중 70%는 현재 자신의 모습보다 더욱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섭식장애협회(NEDA)는 “다이어트 중독과 섭식장애를 겪는 어린이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며 “심각한 다이어트로 영양 공급 튜브에 의지하고 있는 8세 여아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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