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유와 명상

2012-07-04 (수) 12:00:00
크게 작게

▶ 김경암 대한불교 조계종 워싱턴 보림사 주지

시간의 분별과
시시비비를 떠나는
삶은 자비한 마음의
삶이어라

자비심은 중생 마음에
머물기 어렵고
잃어버리기 쉬우니
너 스스로 청정한 물이 되어
번뇌의 때를 씻어 내라하시네

저 흙탕물 진흙 속에서
맑은 정신으로 피어나는
맑고 향기로운 연꽃처럼
자신을 비운 삶은
짧은 소견을 쉬게 하는
큰 울림과 진정한 삶의
여운을 안겨주누나.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