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피 잃은 세상사
2012-06-28 (목) 12:00:00
하늘에는 먹구름이 소요하고
착하던 인심도 오락가락
풍요롭던 인심이 갈 길 잃고
눈덩이로 쌓인다
불투명한 앞날이 안개되어 다가온다
온 세상이 갈피 잃고 요동쳐
꼬리치는 불신사상 만연돼
믿을 데 없는 엄나무로
가슴 조리는 나 자신을 바라본다
흑용의 해라고 행여나
걸어본 기대감 속절없이
날려버리고 예기치 못한
상처들이 가슴을 친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상
탓할 것은 오로지 나 자신뿐
푸르른 창공 바라보며
행여나, 하늘의 구원
바라는 것은 약하다 약한
인간이 된 까닭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