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시가 시민들이 보도에 앉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했다.
만약 이안이 통과되면 2013년 7월1일부터 발효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보도에 앉는 것이 금지된다.
이와 관련 버클리 시의회는 12일 주민투표 상정에 대한 투표를 실시, 시의원 9명중 찬성 6,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공청회에 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이 안을 놓고 찬성과 반대쪽간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홈리스 청소년과 시민단체, 홈리스 보호소 관계자들은 보도에 앉는 것을 금지하는 안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주민들과 상공회의소, 소규모 사업체 운영업주, 비즈니스 협회 대변인 등은 이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청회에서 영 홈리스 지원단체인 닌자 키티(Ninja Kitty) 소속의 한 젊은 여성이 바닥에 앉아 4분여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의 시위를 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