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마음 선율에 담아…

2012-06-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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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23일 자선음악회

워싱턴 한인사회를 섬김으로 밝히는 두 봉사단체를 돕기 위한 모금 음악회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비엔나 소재 ‘비엔나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콘서트를 여는 단체는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단장 정재훈). 수익금이 전달될 봉사기관은 장애인 선교단체 워싱턴 밀알(단장 정택정)과 라티노를 돕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30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음악회에서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김영수 씨의 지휘로 ‘Mark Pinkham‘의 ‘the creation of the world’, ‘Faure’의 레퀴엠을 연주할 예정이다.
워싱턴 출신으로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유현아 씨가 특별 출연하며 바리톤 문제성 씨, 오르가니스트 시어도어 게런트도 게스트로 함께한다. 반주는 홍지나 씨.
1993년 설립돼 20여년 간 활동해온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수준높은 화음으로 한인사회 공연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늘 가슴으로 노래 해 더욱 감동을 줬다. ‘음악을 통해서 지역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며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데 목적을 둔다’고 홈페이지에 밝힌 것처럼 굿스푼, 한미 장애인협회, 한미 장학재단, 워싱턴 한인 봉사센터, 밀알 선교단, 북한동포 의약품 보내기 등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자선음악회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굿스푼은 애난데일에 사무실을 두고 컬모어, 폴스 쳐치 등 라티노 노동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거리 급식, 옷나누기, 영어 교육, 청소년 캠프,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잔치 등 다양한 섬김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한-라티노 관계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밀알은 미주는 물론 유럽과 한국,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인도, 태국 등 전세계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에서는 토요일에 실시되는 사랑의교실, 여름 가족 및 봉사자 연합 수양회 ‘사랑의 캠프’ 등으로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음악회 티켓은 20달러.
문의 (240)426-1516, (301)294-6342
음악회 장소 124 Park Street NE, Vienna, VA 22180
<이병한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워싱턴 동포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바흐, 모차르트, 말러, 쌩쌍의 서양 고전 합창음악에서 성가곡, 한국 가곡 및 각국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인의 가슴에 뜨겁게 울려 퍼지는 노래를 불러왔습니다.


창단이래로 참신한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지역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해온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은 Kennedy Center, George Mason University, NOVA Community College, University of Maryland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미국내 여러 민족들이 함께 한 “워싱턴의 아세아 축제”와 “9 ll 추모 음악회” 및 “이민 100 주년 행사”에서 워싱턴의 미주 한인을 대표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워싱턴 DC지역의 전문적인 성악가와 음악을 사랑하는3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본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서 지역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며 기쁨과 사랑을 나누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를 위해서 YMCA, 불우이웃돕기, 한미 장애인협회, 한미 장학재단, 워싱턴 한인 봉사센터, 밀알 선교단, 북한동포 의약품 보내기 등의 자선 음악회와 기금모금 음악회에 20 여회에 걸쳐 참여하여 왔으며, 지역 양로원에서의 찾아가는 음악회 통하여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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