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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벽 허무는 축제 한마당 ”

2012-06-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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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한국학교 ‘어린이 민속 큰잔치’ 홍보차 본보방문

“세대간 벽 허무는 축제 한마당 ”

퀸즈 커닝햄 팍에서 이달 10일 열리는 제23회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원광한국학교 이법광(왼쪽) 행사준비위원장과 소원종 행사총괄진행팀장.

“한국의 민속놀이와 전통 생활문화 체험으로 가족간의 세대를 초월한 소통을 이뤄보세요!”

이달 10일 퀸즈 커닝햄 팍에서 개최하는 ‘제23회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 준비가 한창인 원광한국학교<본보 5월30일자 A2면>가 예년보다 더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이법광 행사준비위원장과 소원종 행사총괄진행팀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씨름대회 및 K-POP 무대, 인형극, 취타대 연주 등 다양한 공연마당과 부모 참여 마당도 추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례적으로 중국인들의 사자춤도 실험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타인종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판단해 사자춤 공연팀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매년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다듬이, 맷돌, 키 체험 및 굴렁쇠, 방석 뺏기, 귀신 쫓기, 탈 만들기, 팔씨름, 공기놀이 등 놀이마당과 예절마당, 국악마당 등 총 16가지의 개인 마당이 펼쳐지며 공연마당 후에는 단체 줄다리기와 씨름대회 결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6개 놀이마당을 모두 체험한 참가자에게는 별도로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플러싱 병원의 무료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관계자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세대를 초월한 가족간의 새로운 대화거리가 풍성해지고 추억까지 쌓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커닝햄 팍은 196 플레이스와 유니온 턴파이크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www.facebook.com/2012nyfestival ▲문의: 718-755-626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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