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NC, 회장 황정식)는 지난달 31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학(BA 회계, MBA 국제무역)을 졸업한 후 무경험, 소자본으로 C.H. 무역회사를 창업, 25년 이상 무역업에 종사해온 황정식 회장이 강사로 나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세미나 참석자들과 나눴다.
황회장은 "한미 FTA 실행 이후 무역할 기회가 더욱 높아졌지만 국가간 상거래라 위험요소들도 많다"며 "철저한 준비를 한 뒤 무역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회장은 “최근 미 SBA(연방중소기업청)의 발표에 의하면 신규 소규모 사업체의 1/3이 자본력, 경영능력, 구매력, 브랜드가치, 인력관리 부족으로 2년안에 문을 닫거나 파산한다”며 “이중 44%만 4년까지 생존하며, 70%가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은 자금(Capital =Funds), 상품 (Product or Service), 고객 (Customers = Market(시장)), 인력(Man power =Employment), 판촉(Marketing), 수익(Profit) 발생의 필수조건들이 있어야 한다”며 “사전에 당면 문제와 실무를 이해하고 있으면 창업시, 또 중소기업 실제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는 협회 임원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여,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사업과 무역업의 차이점, 운송 세관 등의 무역실무, 무역업의 전반적인 역사와 흐름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개했다.
황회장은 “차후에도 실질적인 경영세미나를 통해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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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열린 세미나에서 황정식 회장이 무역업 창업과 실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