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모 6.3-6.9, 산사태 동반
▶ UC연구팀 새기술로 지각활동 분석
레이크 타호 산맥 서쪽 지진단층대를 연구해온 과학자들은 새 첨단 고해상도 기술로 지진 위험지대를 밝히는 조사를 해왔다.
미 지질조사국(USGS)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규모 6.3-6.9의 강도 높은 지진이 레이크타호 서쪽 가파른 지진단층대에서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 캘리포니아 트러키 서부에서 레이크타호 남부(에머랄드베이, Fallen Leaf of Lake, 타호 스퀘우 밸리 중앙)까지 타호-시에라 단층지대를 따라 산사태가 동반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해온 제임스 호웰 지질국 과학자는 “단층지대는 이 지역의 지진 발생을 알려주는 중요한 출처”라며 “비록 타호-시에라 단층지대가 오랫동안 지진대로 인식돼 왔지만 단층표면을 덮은 수풀들로 인해서 지진위험이 완전히 인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노의 네바다대학과 Cal-버클리대학 연구원들은 개선된 새 기술 LiDAR은 이전보다 단층표면의 특성을 시각화하는데 주효하고 단층지대에서 일어나는 지각운동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층 위치와 빙퇴석(빙하에 의해 옮겨진 암석, 석탄, 자갈과 모래, 토사 따위의 더미) 줄무늬를 집중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2만 1,000년과 7만년 전 사이 마지막 빙하작용에서 생겨난 빙퇴석 등성이의 지각 변위의 양을 측정했다.
USGS 마르시아 맥넛트 디렉터는 “LiDAR가 초목 밑에 있는 단단한 표면의 모양을 정확하게 밝혀내느냐에 따라 지구과학계는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LiDAR는 지질학적 위험지역을 밝혀내는 것뿐 아니라 숲의 우거진 윗부분(캐노피)의 탄소저장량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레이크타호 지진위험대에 나타난 타호-시에라 단층지대의 빙퇴석의 지질연대학적 연구과 LiDAR 분석’이란 이름으로 5월초 미지질학회에서 출간됐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