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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놀이 체험마당 “다 모여라”

2012-05-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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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한국학교,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

▶ 내달 10일 퀸즈 커닝햄

한국민속놀이 체험마당  “다 모여라”

2012년 어린이 민속 대잔치를 앞둔 원광한국학교 김성학(왼쪽부터) 행사자문위원, 김상현 재미씨름협회 부회장, 박진은 교장, 양상덕 자문위원장, 박유정 자문위원, 이법광 고무 등 관계자들이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원광한국학교(교장 박진은)의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가 올해로 제23회를 맞아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6월10일 퀸즈 커닝햄팍(유니온 턴파이크 & 196가)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학교는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속놀이를 통해 이민생활 속에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잊지 않고 이어가길 바란다. 또한 ‘큰 잔치’라 불리는 행사인 만큼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들도 한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법광 고무는 “23년째 원광한국학교가 주관해오던 민속 큰 잔치가 올해부터는 원광복지관과 함께 공동 주최하게 됐다”며 “특히 뉴욕씨름협회 후원으로 어린이 씨름대회가 예정돼 있고 공연마당을 새롭게 신설해 취타대, 인형극, 이글스 태권도, 중국 사자춤 등의 공연도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고 소개했다.


어린이 민속 큰 잔치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굴렁쇠, 윷놀이,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탈 만들기, 귀신 쫓기, 팔씨름, 공기놀이 등 16가지 종류에 달하는 개인 놀이마당과 페이스페인팅, 아트 풍선, 인형극,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의 참여마당 등 총 20가지의 놀이 체험으로 이뤄진다. 학교는 학생과 성인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개인이나 단체 및 후원자의 모집(wkkoreanschool@gmail.com)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18-755-6263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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