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2제
▶ ’공’과 ‘무상’의 도 깨우쳐야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56년) 봉축 법요식이 새크라멘토 영화사(주지 동진스님)에서 27일 열렸다.
이날 영화사에 모인 40여명의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봉축했다. 개회를 알리는 명종을 시작으로 향과 등 꽃, 과일, 차, 쌀 등을 단에 올리는 육법공양과 참회를 통해 참된 불도를 행하겠다는 108배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동진스님은 봉축 법요식 법문을 통해 ‘공’과 ‘무상’의 도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것이 무상 하다 하여 허무한 것은 아니다. 영원한 것은 없지만 우리는 시간과 공간 속에 흘러가고 있다“면서 ”과거나 미래에 얽매여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지만 우리는 찰나에 불가한 삶을 살고 있기에 현실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설법했다.
또한 “나를 바로 알아야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나를 모르기 때문에 욕심, 싸움, 질투 등 세상 것에 연연하게 되는 것이고, 나를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사는 오후7시에 점등식 행사를 통해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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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크라멘토 영화사 동진스님과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연등에 점등을 하며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