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청이 25일 맨하탄에서 개최한 영어학습생 학부모 대상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인 학부모들. <사진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뉴욕시 교육청이 주최하는 연례 영어학습생(ELL) 학부모 대상 교육정보 제공 행사가 ‘학년별 대학 및 취업 준비: 우리 아이를 도우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가요?’라는 주제로 25일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렸다.

플러싱 JHS 189 중학교 재학생들의 풍물공연과 PS 130 초등학교의 중국 댄스 및 합창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에서는 이중 언어 교육과 학부모 권리, 뉴욕시 영어학습생 프로그램, 청소년 자녀 지원 요령, 여름방학 독서지도, 대학진학 및 구직 준비, 특수교육 프로그램 및 정신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별 웍샵이 제공됐다.

뉴욕시 교육청 산하 통·번역실 통역관들의 도움으로 이민자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운 이날 행사장에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 주선으로 한인 학부모들도 다수 참여해 뉴욕시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교육청 ELL 담당실 수석 디렉터, 시장실 직속 이민자 지원실 커미셔너, 영어 학습학생 위원회 위원장 등의 개회사와 환영사 및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도 참석해 연설하며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