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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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인장교 80명 탄생

2012-05-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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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해.공 3개 사관학교 배출

올해 미국 육사와 해사, 공사 등 3개 사관학교에서 새롭게 배출되는 한인 장교가 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먼저 26일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한인 생도는 뉴욕 출신 3명을 포함해 3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뉴욕 출신 생도는 샐리 장, 제이슨 장, 이지민 등이다.

지난 23일 콜로라도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도 한인 생도 16명이 졸업장을 받고 장교로 임관했다. 특히 이들 중 조나단 우진 김 생도는 성적 및 훈련분야 우수 졸업생과 우수 학사장학생으로 선정됐고, 빌 상민 송 생도는 성적 우수 졸업생 및 우수 학사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해군사관학교도 오는 29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약 30명의 한인 졸업생이 임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합치면 올해 배출되는 사관학교 출신 한인 신임장교 수는 8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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