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는 이렇게 불러야죠”
2012-05-25 (금) 12:00:00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가 지역 한인교회들을 위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무료 찬양세미나를 개최한다.
올바른 찬양인의 자세 함양과 음악 교육을 통해 교계에 성가 찬양의 부흥을 꾀하고 작은 교회들을 돕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열리는 찬양세미나는 성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교회 음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성가위원회가 주최하며 테너 심용석, 유 일 전도사(유빌라테 성가곡집 발행인), 이성희 미드웨스트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워싱턴음악인협회 회장인 이성희 박사는 첫날인 7일(목) 저녁 7시30분 ‘전문음악인을 통한 교회음악’을 주제로 강연하며, CBS-워싱턴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심용석 지휘자는 8일(금)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발성법 및 개인 레슨을 실시한다.
현재 CBS-워싱턴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러빙힐교회 예배담당 사역자인 유일 전도사는 9일(토) 저녁 7시부터 ‘찬양하는 이들의 삶’을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인근에서 찬양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야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성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순길 장로는 “이번 세미나에서 음악적 발전과 전문성 습득을 도모하면서 예배자로서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교회에 좋은 모델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심용석 테너는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성가대 지휘를 맡으면서 놀라운 부흥을 직접 경험했다”며 “다른 곳에서 배우기 힘든 음악적 기술을 배우고 신앙성숙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은 50명이며 등록 마감은 6월3일. 강의 자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는 찬양세미나를 매년 1회 이상 개최해 한인 기독교계의 음악 발전과 부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03)357-7155 심용석
주소 5700 Hanover Ave.,
Springfield, VA 22150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