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필드 테스트 시행 학부모 반발 거세
2012-05-24 (목)
지난달 올해 뉴욕주 표준시험을 모두 치른 뉴욕주 학생들이 또 다른 필드 테스트를 치르게 될 상황에 놓이자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 커지고 있다. 학부모협회 등 관련단체들은 필드 테스트로 수업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서로 긴밀히 전자우편을 주고받으며 시험에 대한 보이콧 운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뉴욕주 3~8학년 학생들은 영어·수학 표준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다음 학년 진급을 결정짓게 되기 때문에 필드 테스트를 치르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하루 8시간씩 6일 동안 표준시험을 치르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차기 시험을 위한 일종의 시범 시험인 필드 테스트를 치르게 하는 것은 과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