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FAA, 각 대학 다른 양식사용에 따른 혼란 지적
각 대학마다 제각각인 학비지원 내역을 10가지 기본항목을 포함한 표준양식으로 체계화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국학비지원행정가협회(NASFAA)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학비지원 내역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여 최종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데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관련 양식의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각 대학의 학비지원 내역에 연간 학비총액, 무상지원금과 장학금 총액, 장학금 등을 제외하고 각 가정이 부담해야 할 실제 총액, 연방 근로 장학 프로그램 선택 여부, 학비융자 또는 학부모 대출융자 등에 관한 표준항목을 공통적으로 포함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정부 대출 학비융자는 물론 민간 금융기관을 통해 고리의 학비를 대출받은 학생들은 이를 연방정부에 의무 보고토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협회의 이번 권고안은 최근 대학마다 각기 다른 양식을 사용해 일부 예비신입생들이 무상지원금과 학비융자 대출 항목을 혼동해 입학 후 학비부담이 커지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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