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위크, 2012 전국 최우수 공립고교 순위발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선정 2012년도 전국 최우수 공립 고등학교 순위에서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뉴욕시 일원 고등학교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다.
22일 발표된 순위는 졸업률, 대학 진학률, 대학학점 사전이수과목(AP/IB/AICE) 평점, SAT/ACT 대입수능시험 평점, AP 수강률 등을 토대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공립 고교 1,000개를 선정한 것이다.
한인이 많은 뉴욕시 특목고 가운데에는 브롱스 과학고가 50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 35위에서 15단계나 하락했다. 브루클린텍도 지난해 84위에서 올해는 145위로 추락했다. 일반 고교도 동반 하락을 보여 퀸즈의 명문으로 꼽히는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도 78위에서 117위로 하락했다.
반면 그레잇넥과 사요셋을 제외한 롱아일랜드 지역학교와 뉴저지 지역은 전반적인 순위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리코 고교는 지난해 45위에서 4계단 뛰어오른 41위에 자리했고 헤릭스 고교도 120위에서 96위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그레잇넥 사우스 고교는 49위에서 56위로, 그레잇넥 노스 고교는 71위에서 137위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사요셋 고교도 57위에서 92위로 떨어졌다.
뉴저지에서는 버겐 아카데미가 전년대비 2단계 오른 전국 21위에 올랐고 이외 테너플라이 고교 198위, 포트리 고교 590위 등이었다. 전국 1위는 켄터키 소재 개톤 수학과학 아카데미가 차지했고 뉴욕에서는 버펄로 소재 시티 어너스 포스틱 스쿨이 전국 11위로, 뉴저지에서는 프리홀드 소재 바이오테크놀로지 고교가 20위에 오르며 각 주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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