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울지마 톤즈’도와 주세요

2012-05-2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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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로 구성된 ‘미라클 유스 오케스트라(Miracle Youth Orchestra)’가 아프리카 수단을 돕는 모금 연주회를 연다.
오는 26일(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훼어팩스 H-마트 앞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고 이태석 신부가 의료, 선교 활동을 펼치다 순교한 삶을 다룬 다큐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톤즈’를 돕기 위해 열릴 예정. 수익금은 가난과 전쟁으로 인구의 90%가 하루 50센트로 연명하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미라클 유스 오케스트라는 매년 2회씩 수단 후원 모금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카드, 비누 등을 판매해 기금을 모으기도 했다.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외에도 장구 연주, 풍선 아트 등도 있을 예정이다.
2009년 창단된 미라클 유스 오케스트라는 25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양로원, 병원 등을 방문해 음악으로 커뮤니티를 섬기는 비영리 단체다.
문의 (703)405-1919 총무 김경춘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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