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영적 부흥과 회복을”
2012-05-20 (일) 12:00:00
초교파 다민족 연합새벽기도 모임 ‘여리고 기도운동(Jericho Prayer Movement)’이 오는 20일(일) 오후 6시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에서 열린다.
브니엘교회를 담임했던 은상기 목사가 비전을 받고 미국 목회자들과 함께 2005년 출범시킨 ‘여리고 기도운동’은 한국 교회에 주어진 기도의 사명을 미국 교회로 확산시켜 미국에 부흥과 회복을 가져오자는 취지로 열리는 연합 기도 모임. 이날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서 열리는 모임과는 별도로 매달 첫 월요일 오전 6시에 워싱턴 DC 주요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돼 찬양, 말씀, 중보 기도로 나라와 지도자, 젊은이들과 가정, 교회의 운명을 하나님께 맡긴다.
이 운동에는 ‘미 국가기도의 날’ 워싱턴 책임자인 코린시아 분 박사 등 다수 미국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강장로교회(서보창 목사)도 기도 대열에 합류하는 등 한인교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의 동참은 한국에서 제 2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던 은상기 목사의 기도 응답이다. 한국으로 가기에 앞서 리더십 전수를 위해 2년 간 기도해온 은 목사는 이성자 목사를 찾아갔고 이 목사는 흔쾌히 제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4시간 중보기도, 성도의 필요를 위한 월요 중보기도, 열방과 교회를 위한 화요 중보기도 등 일주일 내내 기도 모임을 갖고 있었으나 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고 놀라운 대부흥을 허락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바톤을 이어받게 됐다.
교회는 이 모임을 위해 ‘여리고 경배와 찬양팀’도 조직했으며 청소년과 청년 외에 히스패닉 성도까지 포함시키는 등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기도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교회 관계자는 “섬기는 마음으로 기도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리고 기도운동의 도약을 위한 기름부음의 시간이 될 이 자리에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5월 여리고 기도운동은 지난 5일(토) 워싱턴 DC 연방 의회 앞에서 열렸으며 은상기 목사가 말씀을 전한 뒤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 ‘동성연애 문제’, ‘워싱턴 지역 600여 교회와 목회자’, ‘청소년과 가정의 회복’, ‘홈리스와 마약 문제’, ‘예배의 회복’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문의 (703)850-2488
이용하 전도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