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이 미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2년도 한국 언어·문화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의 올해 한국 연수 프로그램은 7월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현재 5학년부터 12학년 재학생으로 모집 정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참가자들은 미국 정규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한국어 교사의 인솔 아래 기숙사에 상주하게 되며 독립기념관, 선비문화수련원, 경복궁, 광화문, 청계천, 인사동,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 등 현장 답사 및 한지공예와 한국예절 등 전통문화 현장학습 체험도 하게 된다. 또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한국어 학습을 비롯해 주말과 저녁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이며 참가비는 1,200달러, 항공료는 개인 부담이지만 단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재단 웹사이트(www.klacusa.org)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213-380-571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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