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 아카데미 10학년 김유진(16·사진·미국명 에린)양이 국제 커리어 개발 대회(ICDC)에서 구매 마케팅 부문(BTDM) 5위에 입상했다.

ICDC 대회는 비즈니스 마케팅 클럽(DECA)이 개최한 것으로 올해 제66회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5월1일까지 유타 솔트레익 시티에서 전 세계 1만5,0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직업훈련, 금융, 마케팅 등 비즈니스 직업 분야 관리 및 업무 대처방법에 대해 분야별로 쟁쟁한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양은 상품구매 및 마케팅 분야의 실력을 겨루는 BTDM((Buying and Merchandising Team Decision Making)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급우 압델라만과 함께 출전해 뉴저지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 대표로 출전했던 김양은 본선에서 역할극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 잡았다. 김양은 김석오·전영주씨 부부의 2녀 중 첫째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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