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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학교 교사 신규채용 잠정 중단

2012-05-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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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16일까지 폐교 절차 중단 교원노조와 합의

플러싱 고교와 뉴타운 고교를 포함해 최근 폐교가 결정된 뉴욕시내 24개 전환(Turnaround)학교의 신규 교사채용이 잠정 중단됐다.

이는 뉴욕시교원노조(UFT)가 폐교 결정에 반발해 지난 7일 뉴욕시를 상대로 폐교 중지 소송<본보 5월8일자 A6면>을 제기한데 따른 조치로 뉴욕시도 법원 심리가 열리는 이달 16일까지는 해당 학교의 폐교 절차를 중단하는데 우선 합의했다. 전환학교들은 폐교 후 다른 이름으로 올 가을 개교할 예정이며 교직원의 절반가량이 교체 대상이어서 대대적인 신규 교사 채용이 불가피하다.

시교육청은 아직 채용 공고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페교 절차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는 여유로운 입장이다. UFT는 교사 채용이 노조와의 계약에 위반되는 사안이므로 중재인이 나서 조절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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