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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원노조, 시정부 제소

2012-05-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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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고교 등 전환학교 행정조치 중단 공식요청

뉴욕시교원노조(UFT)가 플러싱고교와 뉴타운고교를 포함한 시내 24개교의 폐교를 결정한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UFT는 학교 감독관 및 행정원 위원회(CSA)와 더불어 시교육청이 폐교 후 새로운 이름으로 개교하려는 일명 전환학교에 대한 행정조치를 중단해줄 것을 7일 법원에 공식 요청했다. 소장에는 교직원의 절반이 교체될 위기에 놓인 해당 학교들이 새로운 교사를 채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도 포함돼 있다.

UFT가 “뉴욕시장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파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학생들을 위한다는 명목을 앞세워 뉴욕시를 고소한 UFT는 실제로는 교사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속내”라고 비난했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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