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4.5% 상승..공학계 58,581 달러 1위
올해 학사학위 취득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의 중간 초봉이 4만2,569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4일 ‘2012년도 대졸자 신규사원 초봉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대졸자 초봉은 전년대비(4만735달러) 4.5%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대졸자 초봉 전망으로는 첫 번째 발표되는 것이다.
전공별로는 공학 계열 전공자가 5만8,581달러로 가장 높은 초봉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전년대비 초봉 인상폭으로는 커뮤니케이션스학과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표 참조> 인문계열에서는 리버럴 아트&사이언스 전공자가 3만8,3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사학과(3만7,500달러), 제2외국어(3만7,400달러), 영어영문(3만6,900달러), 비주얼&퍼포밍아트(3만4,800달러) 순이었
다.
업계 분야별로는 유틸리티 업체의 대졸 신규사원 초봉 지급 수준이 전체에서 가장 높은 6만4,400달러였으며 이어 정보(5만4,392달러), 제조(5만3,006달러), 매지니먼트·엔터프라이즈(5만1,874달러), 금융&보험(5만1,110달러) 순이었다.
신규사원 채용 규모로는 교육서비스 분야가 29만8,000명 채용 계획을 밝혀 가장 많았고 보건관리&사회복지 지원(18만명), 과학·기술·전문서비스(15만3,000명), 금융&보험(12만4,000명), 제조업(12만명)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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