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데뷰“기대하세요”
2012-05-06 (일) 12:00:00
‘더사랑합창단(The Sarang Choir)’이 13일(일) 오후 6시 애난데일 소재 온누드리드림교회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하나님 사랑과 노래 사랑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을 목표로 2010년 3월부터 이광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24명의 단원들은 이날 주기도, 아멘 할렐루야 등 성가곡들을 중심으로 짧지 않은 세월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김은혜 씨의 독창, 최하나 씨의 트럼펫 연주, 어린이 합창단 ‘God’s Image’ 등이 찬조 출연할 예정. 또 합창단은 청중들과 함께 하는 순서도 넣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형태의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남희 총무는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연습해왔다”며 “앞으로는 더 자주 한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지역사회도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공연 및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정기연주회, 각 교회와 기관, 요양 시설을 방문해 갖는 순회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의 손길을 펼치며, 필요하면 경제적인 지원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8월에 2박3일간 여름캠프를 열고 연말에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구상도 미리 해뒀다.
웃브리지 지역에서 모임을 가져오던 합창단은 현재 폴스 쳐치 소재 고은장로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5시30분에 연습을 갖고 있으며 신입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
최 총무는 “종교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지만 크리스천이 아니었던 분이 신앙을 갖게 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고 합창단을 소개하며 공연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입장은 무료이나 도네이션은 환영이다.
장소 7100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540)455-7776
thesarangchoir@g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