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벌린 리, 법학 MBA 동시 취득 프로그램 진학
다이앤 김, 윌리엄 칼리지 등 4개 명문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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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인 여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해 화제다.
쿠퍼티노 에벌린 리 양은 2010년 스탠포드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GRE 테스트 1,600만점, LSAT(법대 입학자격시험) 180만점을 받고 2012년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법대와 2013년 입학예정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동시 합격했다.
산호세 린브룩고교를 수석 졸업한 에벌린 양은 현재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법대 중 한 곳을 결정 중에 있으며 이미 대학 4학년때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로부터 합격소식을 받았으나 2년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2 프로그램을 통해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어시스턴트 마케팅 매니저로 2년간 경력을 쌓았다.
"글로벌 규모의 사회변화를 창조하고 문화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녀는 "국제 비즈니스와 법학 공부가 그 일에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밝혔다.
법학과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JD, MBA 프로그램에 진학하는 그녀는 개발도상국의 건강, 인권, 사회정의를 해결할 수 있는 국제 공공이익 분야와 기술, 예술,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는 인터넷과 소비자 테크놀로지 산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적으로 도전할 수 있고 자신이 몰두할 무언가를 찾으라"고 조언하는 그녀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잃지 말고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개발시키라"고 강조했다.
또한 친구들의 성공을 의례적으로 따르지 말고 경험을 넓히라고 충고했다. 그녀 역시 대학에서 세번이나 전공을 바꿨으며 본국 SBS 방송국, 골드만 삭스, 애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여러번 전공을 바꿀 때마다 용기를 주고 딸의 행복을 우선순위로 생각한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의 부모는 KS Appraisal Company를 경영하는 이성근, 이은재씨다.
내셔널 메릿, 내셔널 AP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에벌린 양은 스페인어 SAT 2도 만점을 받을 정도로 스페인어 실력도 뛰어나며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통하다.
한편 또 한명의 명문대 진학 주인공은 다이앤 김(김수빈)양은 윌리엄 칼리지를 포함 4개의 명문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산호세 린브룩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김양은 윌리엄 칼리지, 브라운대학, UC버클리, UC샌디에고에 동시 합격했다. 지난달 칼리지보드에서 수여하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양은 SAT 2,300점을 기록했으며 11학년 재학 때 PSAT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던 재원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