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스트바이 매장 올 50개 폐점

2012-04-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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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2개 포함 가주서만 7개

▶ 400명 감원, 8억불 절감 계획

미 최대 가전제품 판매점인 베스트바이가 올해 50개 대형 매장을 폐쇄하고 400명을 감원키로 발표했다.

올 1분기 17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베스트바이가 폐쇄를 결정한 대형매장은 캘리포니아 매장 7개, 일리노이주 6개, 본사가 위치한 미네소타의 매장 6개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바이는 이를 통해 직원 400명을 감원하고 전체적으로 8억달러의 경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중 베이지역에 위치한 이스트 팔로알토와 피츠버그 매장 2곳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던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의 책임을 지고 10일 전격 사임했다.

회사는 이러한 구조조정과 병행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동식 소형 점포 100개를 새로 개설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 내 1,400개 매장을 보유한 베스트바이는 올해 들어서 이미 미주리와 애리조나 각 1개의 매장 문을 닫았고 폐쇄 방침을 정한 50개 매장은 5월12일까지 대부분 폐점하고 나머지는 올해 안에 문을 닫는다.

베스트바이는 2009년 파산한 경쟁업체인 서킷시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TV와 같은 고가 제품의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데다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과 저가 할인매장의 공세로 고전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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