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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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리더’ 무료로 빌려드려요

2012-04-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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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공립도서관, 자메이카 본관서 시범대여 서비스

퀸즈공립도서관이 뉴욕주 공립도서관 최초로 전자서적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일원에 62개 분관을 운영하는 퀸즈공립도서관은 전자도서가 미리 적재된 ‘e-리더(E-Readers)’ 50대를 자메이카 중앙도서관에서 12일부터 시범적으로 무료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리더’(사진)는 ▲베스트셀러 ▲로맨스 ▲추리 ▲청소년 도서 ▲아동도서 등 5개 분야별로 25권씩 엄선된 전자도서 목록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 번 대여할 때마다 최대 50권씩 적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도서관 카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7일 동안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최대 두 차례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도서관은 손바닥만큼 작고 가벼운 크기에 방대한 분량이 담겨있는 전자도서는 휴대가 간편하고 글자 크기 및 밝기 조정도 가능해 읽기에 편리한 장점을 지적하며 향후 수요가 늘고 기금이 확보되면 퀸즈 일대 지역분관으로 ‘e-리더’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퀸즈공립도서관에 이어 맨하탄을 포함하는 뉴욕공립도서관과 브루클린공립도서관도 e-리더 무료 대여 서비스 제공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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