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뉴저지 지역의 학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주내 400여개교가 미국의 대형 교과서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의 ‘리드(Read) 180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업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사의 개입 없이 컴퓨터로 받아쓰기와 읽기 수업을 하고 있다. 기존의 교습용 소프트웨어 사용은 읽기나 쓰기가 약한 학습부진아가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점차 모든 학년에서 전과목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는 이미지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스콜라스틱는 교습용 소프트웨어로 3개월 만에 학습부진아의 읽기 실력이 향상됐다는 자체 결과를 발표했지만 정확한 결과는 주정부 주관의 표주시험 결과를 통해 입증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컴퓨터의 개입이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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