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11 총선 당선자들에게 바란다

2012-04-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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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한인들이 말하는 희망의 메시지

4.11 총선이 막을 내렸다.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지역도 있고 일찍이 승리가 예상된 지역도 있었다. 이제부터 당선인들은 정치인으로서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을 실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4년 후 재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북가주 한인들은 총선 당선인들에게 바라는 희망사항을 내놓았다.

"재외동포 권익 옹호해주길"
박병호(민주평화통일 SF한인연합 대표)
부정이 사라지고 빈부격차가 줄어드는 한국사회가 되길 바란다. 따라서 총선 당선인들이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펼쳐 수원토막사건과 같은 불행한 사건을 예방하고 모두가 평안한 사회가 기대한다. 한국정치가 선진화되면 재외동포들의 위상 또한 높아진다. 이번 당선인들이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해주길 바란다.


"미흡했던 재외선거법 개정되길"
박성태(북가주새누리위원회장)
총선 당선인들이 원칙을 소중히 생각하는 정치를 실천해 나가길 원한다. 공약을 남발하고 앞뒤 다른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산층이 부유해지는 정책을 펼치길 원한다. 또한 미흡했던 재외선거법도 개정되길 바라며 복수국적 나이제한법도 풀리길 기대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해야"
김영재(열린사람 좋은세상 홍보담당)
대의정치 기본에 충실한 정치를 바란다. 당리당략, 개인 욕심에 치우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각을 먼저 듣고 그들을 대변하는 대의정치가 제대로 실현되길 기대한다. 또한 경쟁에서 도태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길 원한다. 정부라는 개념 자체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멱살 잡는 의회 육탄전 다시 없기를"
이순이(알라메다 거주)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말고 시민과 나라를 위하는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생각하고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한국 경제에서 서민들이 더 잘살 수 있는 정책들이 실행되길 바란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으로서 의회서 멱살 잡고 육탄전을 벌이는 국회의원들을 볼 때 정말 착잡하다.

"열망에 부응하는 책임정치 실행해야"
이석현(UC버클리 학생)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컸던 만큼 그 열망에 부응하는 책임정치가 실행되길 바란다. 또한 20-40대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새로운 정치형태의 발로가 되길 기대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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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11일 오전 19대 총선 부산 시내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우산쓰고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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