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 동북부협의회 주최 24개 한국학교 대표 열띤 경쟁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주최로 7일 열린 제28회 한국어 동화구연대회 입상자 및 참가자들.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 주최 ‘제28회 재미한국학교(NAKS)동북부협의회 한국어 동화 구연대회’에서 뉴져지한국학교 소속의 임세현(12·마운트 올리브 중학교 6학년)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퀸즈 리틀넥 소재 PS 94 초등학교 강당에서 7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협의회 산하 24개 회원학교 재학생 49명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열띤 한국어 실력 경쟁을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임세현양은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의 게으른 한 소녀가 꿈에 나타난 게임 속 등장인물인 새를 만나 깨우침을 얻는 과정을 다룬 ‘새가 된 내일이’란 동화를 완벽하게 구연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총평을 맡은 김정기 시인은 “올해 출전자들은 기성세대들조차 차츰 잊어가고 있는 훌륭한 한국어 어휘를 동화 속에서 완벽하게 구사해낸 점이 아주 훌륭했다”고 평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시상한 올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및 상금이, 기타 모든 출전자들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다음은 제28회 한국어 동화구연대회 입상자 명단.
■대상: 임세현(뉴져지한국학교)
■금상: 초등부-손소미/중등부-장새은(이상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은상: 초등부-우재원/중등부-우윤지(이상 아콜라한국문화학교)
■동상: 초등부-김근우(아
콜라한국문화학교)/중등부-이지인(뉴져지한국학교)
■장려상: 초등부-박제후·최영지(이상 성김대건한국학교), 여지나(원광한국학교), 이주은(우리한국학교)/중등부-김효민(맨하탄한국학교), 한꽃비·한자민(이상 목양장로교회), 김유빈(갈보리무궁화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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