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뉴욕대학 동시 합격. 그레익넷 사우스고교 김진한 군
2012-04-06 (금)
그레익넷 사우스 고교 김진한(18·사진)군이 코넬대학과 뉴욕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SAT 시험에서 2300점을 획득한 김군은 스펙을 만들면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았다는 어머니의 교육방침에 따라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다고. 학생회 부회장과 교내 수학클럽 회장을 맡아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한 김군은 교회 목사님과 함께 조기축구회에서 활동하며 낫소 카운티장배 축구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운동 분야에서도 기량을 뽐내고 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에서도 4년간이나 인턴으로 일하며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 전개 및 한인들의 권리 옹호에도 앞장서왔다. 또래 인턴들을 이끌며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인간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군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도록 ‘사람을 움직이는 경영학도’가 되고 싶다”는 장래 계획을 밝혔다.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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