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스이스턴대 범죄학자제임스 알랜 폭스씨

2012-04-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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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씨 사건은 전형적인 교내 대량 학살 케이스"

▶ 더이상 선택의 여지 없고 자신들이 피해자라 여겨 범행

노스이스턴대학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알랜 폭스씨에 따르면 오이코스 대학의 케이스는 교내 대량 학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80년부터 대량학살을 연구해온 폭스씨는 자신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의 대량학살은 남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중년남성에 의해 저질러 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용의자들은 마음속에 한사람의 타겟을 갖고 있지만 그 타겟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아무 상관없는 사람의 목숨을 빼았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타겟을 찾지 못했을 때 화가 학교 전체로 옮겨가면서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게 되는데 이같은 것을 ‘대리살인’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대부준의 경우 이같은 것은 보편적인 것으로 이같은 행동이 철저히 계획된 것이며 무차별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씨가 학교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여명이 죽거나 다쳤지만 체포된 쇼핑센터에서는 아무에게도 총격을 가하지 않은 것으로 폭스씨의 가설을 뒷받침 할 수 있다.

폭스씨는 이어 "그러나 이들 살해자들은 자신들을 탓하지 않고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여긴다"면서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시기는 더이상 인생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여길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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