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신
2012-04-04 (수) 12:00:00
허공을 우러러 당신을 찾고 있소
달 빛, 별 빛 사이 구름에 가려
웃음 머금은
얼굴은 보일 듯, 지워질 듯
꼭 가야할 길이었다면
내 손 잡고 가실 것이지
묵묵히 홀로 떠난
당신의 안부를 묻소
환상이 그리움을, 그리움이 눈물을 가져오니
세월과 같이 흐르는 지난 날들이
당신과의 그림자 되어
살점을 저미는 애절한 마음은
오늘도 불러보는 당신을
들으시나, 못 들으시나?
앞 뜰에 봄은 찾아 오는데
내 마음의 봄은 언제나 보내 주실 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