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잇 스쿨’ 서울캠퍼스 아시아 핵심학교로 육성
2012-04-04 (수)
스티븐 스판 드와잇 스쿨 총교장과 김영목 뉴욕총영사가 오찬 간담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맨하탄의 명문 사립학교 ‘드와잇 스쿨’(Dwight School)이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 서울 캠퍼스를 연다.
이 학교의 스티븐 스판 총교장은 3일 맨하탄 본교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나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글로벌 리더를 교육하겠다는 목표로 서울 캠퍼스를 아시아 핵심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지원에 힘입어 건설된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프로그램, 최고의 교사진을 통해 최고의 학교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드와잇스쿨은 1872년 줄리우스 삭스가 맨하탄에 설립한 학교로 1972년 영국 런던, 2005년 중국 베이징, 2009년 캐나다 빅토리아에 해외 분교를 세워 운영 중이다. 현재 졸업생의 60% 정도가 코넬, 브라운, 뉴욕대 등 미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 서울 캠퍼스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를 모두 운용할 예정이며 학생 수는 유치원 60명과 1~12학년 각 40명 등 총 540명 가량이다. 학생 비율은 외국인 80%, 한국인 20%로 계획 중이다.전 학년을 대상으로 미국뿐 아니라 타국 학교에서도 학점이나 졸업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학위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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